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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임금,근로

회사 모르게 부업 하는 방법 3가지 - 회사가 부업 사실 알게 되는 4가지 경우

by 위드웨이브 2023. 12. 10.

고물가 등으로 투잡 이 일상화된 요즘 회사 다니면서 부업을 하는 경우 회사가 알게 되면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고민하게 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회사 모르게 부업하는 방법 3가지와  회사가 부업 사실 알게 되는 4가지 경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업 또는 겸업 이 불법일까?

 

헌법 상 직업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고  근로기준법에도 겸업 금지 조항이 강제되는 건 아니기 때문업을 하더라도 회사는 이에 대한 손해 배상을 법적으로 요구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알게 된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불이익을 줄 것이 명백하므로 가능하면 회사가 알지 못하게 하시는 게 좋습니다.

 

 겸업 시 처벌받는 경우

 

또한  회사에 겸업으로 인해 피해를 끼친 사실이 입증된다면 법적 절차가 가능할 수도 있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래 3가지 경우는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특히 3번째 업무 시간에 업무 외(부업 등) 일을 하는 경우는 유의하셔야 합니다

 

1) 영업 비밀을 유출하는 경우 2) 회사 명예를 실추시키는 경우 3) 근무 시간에 업무 외 일을 하는 경우

 

 

 공무원의 겸업

 

공무원의 경우 겸직 금지에 대한 별도 규정이 있기 때문에 공무 외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할 수 없으며 소속 기관장의 허가를 받지 않으면 불법이 될 수 있다는 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회사가 부업 또는 겸업 사실을 알게 되는 3가지 경우

 

 

사실상 회사 다니면서 겸업을 한다는 건 맞벌이 등 대안을 활용할 여건이 안되거나  맞벌이를 해도 수입이 부족한 경우로 그만큼 절실한 경제적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업무의 집중도 하락에 따른 생산성과 성과 감소를 염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2개의 회사에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4대 보험 가입 시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회사에 취업해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4대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근로계약서를 2개의 회사에 중복 작성 하는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는 즉시 발견 되기 때문에 하시면 안 됩니다

 

 

건강 보험료 상승

 

겸업 시 가장 유의해야 할 부분으로 갑작스러운 건강 보험료 상승으로  회사가 겸업 또는 부업 여부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급여 소득 외 부업 등으로 수입이 일상적 수준 이상 증가 하면 건강 보험료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회사의  담당자는 높아진 건강보험료를 근거로 겸직여부를 유추할 수 있는 겁니다. 

 

통상적인 경우 월급 외 수입이 연간 2000만 원 이상인 경우 건강보험료를 추가적으로 납부해야 되기 때문에 겸업을 하더라도 연간 2000만 원 이하의 수입이 잡히도록 조절하시면 게 좋습니다

 

 

국민연금 상한액을 초과하는 경우

 

2023년 기준 국민연금 상한액은 590만 원입니다. 그 이상 수입이 발생하면, 공단에서는 보수월액의  비율대로 회사와 내 사업장에 안분하여 부과하게 됩니다. 이때 국민연금 금액에 차이가 발생하여 회사에서 간접적으로 알게 됩니다

 

 

 

사업자 등록을 하고 직원을 고용하는 경우

 

사업자 등록을 하고 직원을 고용하는 경우에는 국민 연금 공단에서 이중 가입자로 회사가 겸업 사실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혼자서 사업을 운영하시는 게 좋습니다

 

 

 

회사가 부업 또는 겸업을 알지 못하게 하는 방법 3가지

 

연간 월급 외 수익을 2000만 원 이내로 관리하시면 당장은 크게 신경 쓰실 게 없습니다. 

 

 

근로소득 외 수입은 매년 5월에 연말 정산 하기

 

회사원의 루틴 상 매월 1월에 연말 정산을 기계적으로 합니다. 하지만 월급 외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5월에 합산해 신고를 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기타 소득이 300만 원 초과의 경우 반드시 5월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사업자 명의를 타인 명의로 하기

 

일반적인 부업의 경우 대부분 배우자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회사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수익화하지 않고 키우기만 한다

 

공동 창업의 경우  급여를 받지 않고 지분을 받는 형태 등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무급여 상태에서는 건강보험료 등 모든 변수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이러한 경우 퇴사 전까지 꾸준히 사업을 키운 후 퇴사 후 수익화를 도모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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