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상품수지 차이점-경상수지(무역수지+무역외수지+이전수지)

관세청 통계에 의하면 2022년 3월 ~ 2023년 1월까지 11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적자 탈출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무역수지의 개념과 상품수지와의 차이 경상수지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경상수지

 

1. 경상수지 개념 

 

경상수지는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  상품, 서비스, 생산요소 등의 거래에 따른 수입과 지출의 합을 말합니다. 또한 경상수지에는 세부적으로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나누어집니다.

 

2. 경상수지 세부 범위

 

▶상품수지 : 상품의 수출과 수입으로 인해 수취한 외화와 지급한 외화의 차액

▶서비스수지 : 외국과의 서비스 거래로 인해 수취한 외화와 지급한 외화의 차액

▶본원소득수지 : 임금과 투자소득과 관련하여 수취한 외화와 지급한 외화와의 차액

▶이전소득수지 :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대가 없이 주고받는 외화의 수취와 지급액의 차액

 

 

◆ 무역수지(상품수지)

 

무역수지 계산방법은 국제통화기금 방식에 따라 수출입 모두 FOB(free on board) 가격으로 평가하여 집계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FOB 가격은 출항지의 선적도 가격을 말합니다.

 

1. 무역수지(상품수지)의 개념

 

상품수지는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의 수출입상품 거래를 계상한 것으로 '경상수지'의 한 부분입니다. 이 중 상품수지는  수출과 수입의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무역수지와 동일한 개념입니다.

 

▶무역수지와 상품수지는 서비스나 자본거래를 제외하고 상품을 대상으로 수출과 수입액을 따지는 면에서는 동일하다, 하지만 발표되는 통계치는 항상 다릅니다. 그 이유는 집계 방식의 차이 때문입니다.

 

 

2. 무역수지와 상품수지 통계 차이 원인 

 

㉮ 통관 기준  소유권 이전 기준 집계 차이

 

상품수지표상에서 수출입은 관세청에서 발표하는 수. 출입 숫자와 동일하지 않습니다. 이건 ▶관세청에서는 우리나라의 관세선을 통과하면 상품을 수출입으로 계상하는 통관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하는데 비해, ▶국제수지표에서는 상품의 소유권이 이전되어야 수출입으로 간주하는 소유권이전 기준에 의해 통계를 작성하기 때문입니다

 

※무역수지와 상품수지 발표 기관: 무역수지는 매월 관세청이 발표하고 상품수지는 한국은행이 매월 발표 합니다

 

 

 

㉯ 가격 책정 방식의 차이

 

▶ 통관통계(한국 관세청)에서 수출은 FOB(Free On Board) 가격, 수입은 CIF(Cost, insurance and freight) 가격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국제수지에서는 수출과 수입 모두 FOB(Free On Board) 가격으로 평가된다는 점 기억 하셔야 합니다

 

3. 무역수지의 흑자 또는 적자의 2가지 의미

 

무역수지는 일정기간 수출입거래로 발생한 일국의 외국과의 대금 수불액을 말합니다. 무역수지의 움직임은 ①장기적으로는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반영하며, ②단기적으로는 경기순환 등을 반영하기 때문에 국제수지항목 중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CIF (cost, insurance and freight ) 가격 : 도착항까지의 운임 보험료를 포함한 가격입니다.

 

 

◆무역외 수지

 

1. 개념

 

서비스 수출입에 따른 수입과 대외 지급의 차이를 말하는 것인데요. 상품 수출입에 따른 수지, 즉 무역수지와는 확연히 구별됩니다. 무역외 수지, 무역수지는 국제적 증여를 나타내는 이전수지와 함께 경상수지를 구성합니다.

 

2. 무역외 수지 구성요소

 

무역외 수지의 구성요소로는 은행보험. 항공기. 선박 등의 서비스 대금, 대외 투자의 이윤. 이자, 주식배당. 해외여행 경비, 특허료, 배상 등이 있습니다. 무역외수지 동향은 국제금리 수준과 해외 건설경기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