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던 시점에 현금 흐름 어려움을 일부라고 해결하고자 투자한 TSLY (월 배당 ETF)의 지난 4개월 간(8월~11월) 투자 마인드 변화와 월급 외 수익이 가능 한 지에 대해 리뷰 하고자 합니다. TSLY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주택 담보 대출 이자 상환의 고통 - 2022년
2022년 2월 희망을 품고 새 아파트 입주 한 후 우크라이나 전쟁등 국세정세 불안에 따른 가파른 금리 상승은 저에게 주담대 이자( 월 2백3십만 원) 상환의 고통을 안겨 주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신규 아파트 구매를 사유로 퇴직금 중간 정산을 할 수 있었으나, 이 자금이 독이 될지 몰랐습니다. 원래 주식 등 투자 목적으로 찾은 퇴직금이 주담대 이자 상환과 생활비로 충당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물려 던 국내 주식을 정리하지 못한 이유도 퇴직금으로 버틴 게 원인이었습니다
주택 담보 대출 원리금 상환, 유학 자금 마련의 이중고 - 2023년
주담대는 1년 거치 후 2년 차부터는 원금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원금 + 이자 합계 월 3백만 원이 빠져나가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고, 자녀 유학 자금 마련도 필요 한 상황이었습니다. 2023년 5월 경 대출금 상환을 결심하고 자금 마련을 위해 약 8년 간 보유 중이든 소형 아파트 팔아 일부는 생활비로 비축하고 대출 상환을 통해 약 1백3십만 원의 원리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TSLY ( 월 배당 ETF ) 투자 정보 획득 - 2023년 7월
물가은 오르고 유학 자금 등 생활비 줄이는 부분은 한계가 있고 특단의 대책이 필요 한 시점이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트위터( 지금 X) 검색 중 월 배당 ETF 인 TSLY 상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당 투자에 대해 우호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스쳐 지나가듯이 트윗을 살펴보았을 뿐 별다른 느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매월 배당(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저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트윗 작성 자를 따라 관련 정보를 찾으며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TSLY (월 배당 ETF) 투자 시작 - 2023년 8월
2023년 8월 1일 기억도 생생 합니다. 저는 스트레스가 심했던 건지 과로한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치핵으로 입원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3일 입원하고 퇴원 후 1주일간 집에 있으며 결국 저는 TSLY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8월 1천 주 9월 1천 주 합계 2천 주 구입을 계획하고 대출금 상환 자금 일부를 투자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당시 8월 분배금이 주당 약 0.8달러로 1,000주 구매 시 세전 배당금(1,000주*0.8달러*1300원 ) 1,040,000원 수령이 가능 한 투자였습니다. 8월 TSLY 880주 구입하고 9월 7일 배당금(분배금) 발표를 기다렸습니다
TSLY (월 배당 ETF) 배당금(분배금) 일정표
TSLY (월 배당 ETF) 월별 배당금( 분배금) 및 주가 흐름, 배당락(분배락)
8월 까지는 $ 0.8303 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분배금 수령 시점인 9월부터 9월 $ 0.5849, 10월 $0.5769, 11월 $0.5846, 3개월 연속 $ 0.5 수준이었습니다. 다행히 12월 $0.6039 ( 채권 투자 이자 포함?)로 상승했습니다. 제가 투자한 이후 최고치로 12월13일 세후 약 90만 원 받게 됩니다. 물론 재투자 예정이고요.
TSLY (월 배당 ETF) 월별 배당금( 분배금)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0.9023 | $0.8286 | $0.4402 | $0.8033 | $1.0661 | $0.8303 | $0.5849 | $0.5769 | $0.5846 | $0.6039 |
TSLY (월 배당 ETF) 월별 주가 흐름 및 배당락(분배락)
배당락( 분배락) 일에는 정확히 배당금( 분배금) 만큼 주가가 하락한 상태에서 시작됩니다. 아래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저는 8월 초부터 투자하기 시작했고 TSLY 주가가 16달러~15달러 구간에서 매수하였습니다
월별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배당금( 분배금) | $ 0.8303 | $ 0.5849 | $0.5769 | $ 0.5846 | $ 0.6039 |
주가(말일 기준) | $ 14.62 | $11.86 | $9.87 | $11.07 | ? |
배당락 일 주가 | (8/4) $ 15.58 | (9/8) $ 14.05 | (10/6) $ 13.85 | (11/8) $ 11.75 | (12/7) $11.32 |
8월 880주 매수 후 지금 까지 약 1500주 보유 중입니다. 초기에 높은 단가(15달러~16달러)로 매수한 탓에 3개월간 분할로 620주를 매수하면서 평단가를 낮추는 중입니다. 현재 평단가는 대략 $ 14.7 정도입니다. 다급한 마음에 배당금만 바라보고 투자하면 저처럼 평단가가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분할매수가 얼마나 중요 한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결론 - TSLY (월 배당 ETF) 투자 월급 외 수익 가능 한가?
결론적으로 저의 경우 매월 배당금을 받더라고 8월에 높은 단가에 구입한 TSLY 주가가 우하향 했기 때문에 배당금 보다 더 많은 평가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중단해야 할까요? 더하고 빼면 결국 손실이기 때문이죠. 이 부분 때문에 저도 투자 이후 지금까지 계속 공부하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결론은 배당금은 재투자하고 추가자금도 투입해 낮아진 단가에 꾸준히 주식수를 늘린다면 결국 시간(통상 2년 6개월)이 흐르면 원금 회복이 가능하며 결국 무위험 수익구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도 리스크가 있습니다. TSLY 배당컷 가능성과 배당금액이 줄어드는 경우 등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TSLA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TSLY의 경우 TSLA가 망하지 않는다면 상장폐지의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혹시 상장 폐지 된다고 하더라도 ETF는 청산 후 주주에게 투자금을 나누어 주기 때문에 안정적입니다
매월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일부는 사용하고 일부만 재투자해도 됩니다. 다만 이경우 주식수 증가 속도가 줄어들어 투자원금 회복의 시기가 줄어들 뿐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를 중단하지 않고 TSLA 성장과 함께 한다면 미래의 일정 시점에는 투자한 자금을 전액 회수하고 매월 고정적인 현금 흐름(무위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기는 반드시 올 겁니다.
[ 참고자료]
▶ TSLY 투자 5가지 필수요소(커버드콜 인컴 리스크 분배금 ROC)
이 포스팅은 작성자의 TSLY 투자 경험일 뿐, 투자 권유를 위한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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