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쳇 GPT' 적용 MS' 빙(bing)' 출시- 구글 '바드' 바이두 '어니봇'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바이두, 네이버 까지 인공지능(AI) 둘러싼 기술경쟁이 오픈 AI의 쳇 GPT에서 시작되어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쳇 GPT' 구글 '바드'를 비롯한 '어니봇'등을 비교해 살펴보겠습니다.

 

 

 

◆ '쳇 GPT'  탑재된 MS '빙(Bing)' 출시

 

마이크로소프트는 2월 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본사에서 쳇 GPT 가 적용된 검색엔진 '빙(bing)을 공개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질문을 대화방식으로 물으면 빙에 탑재된 챗봇이 자세하게 대답해 주는 형태인데요. 기존 쳇 GPT -3.5는 2021년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어진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었다면, 새로운 빙은 최근 1시간 전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에 반영이 가능합니다.

 

 

 

1.MS 검색엔진  '빙'에서 '쳇 GPT' 방식 검색 방법

 

웹 브라우저인 '에지'를 통해 검색엔진 '빙'에 접속한 후 쳇 GPT에서의 질문 방식과 동일하게 질문을 하면 됩니다. 이후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데요. 이와 함께 제공되는 추가 정보는 해당 답변의 근거가 되는 사이트 링크를 보여주며 출처를 밝혀 줍니다.

 

 

2. 제한된 범위 내 검색허용

 

현재 MS는 제한된 사용자에게 새로운 빙을 테스트용으로 사용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주 내에 일반 대중에게 확대 공개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한 MS는 새로운 빙이 현재는 웹브라우즈 에지에서만 적용이 가능하지만 향후에는 크롬등 다른 웹 즈라우즈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 세계 검색엔진 1위 구글 행보

 

구글은 그동안 AI 윤리 의식 등의 이유로 개발에 소극적이었으나 최근 기조를 바꾸고 적극적인 AI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2월 6일 쳇 GPT에 맞서는 챗봇 '바드'를 공개했고, 올해 안에 새로운 AI 서비스 20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MS처럼 AI와 구글 검색엔진의 결합도 진행하게 됩니다.

 

 

1. 구글 '바드' 공개시연 오답

 

지난 2월 6일 바드를 공개하면서 시연한 질문과 응답 영상에서 오답을 내놨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9세 어린이에게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최초로 태양계 밖의 행성을 찍었다"라고 답변했는데요 이는 엉뚱한 오답이라고 합니다. 로이터가 나사에 확인한 결과 2004년 유럽남부천문대의 초대형 망원경에 의해 촬영된 것이 최초하고 했답니다.

 

2. 알파벳 주가 급락

 

'바드'의 오답 논란으로 알파벳의 주가는 장중 9% 하락 후 결국 종가 7.6% 하락으로 마무리했는데요 이날 나스닥지수가 1.68% 내렸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0.31% 소폭하락한 것과 비교했을 때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행사 시연의 실패로 시장에서 구글의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 밀리고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한 로이터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기업 인공지능(AI) 대화형 검색엔진

 

중국 바이두 ' 어니봇' 러시아 얀덱스 'YaLM 2.0' 한국에서는 네이버 '서치 GPT' 카카오의 ' KoGPT'  등 모두 올해 안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준비가 한창입니다.